옥과고등학교 2023학년도 입학식

우암학원(학원장 조용기) 옥과고등학교(교장 김창옥)는 지난 2일 인성예절관에서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신입생 77명과 내·외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신입생들은 눈빛이 유난히 반짝이며 행사에 집중한 모습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교내 인성예절관에서 한복을 입고 입학식을 하는 효과인지 몸가짐과 성숙한 모습이 두드러졌고, 행사 내내 학생들의 총총한 모습이 역력해 새로운 분위기가 엿보였다.

김창옥 교장은 “한복을 입고 책을 나누며 서로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시간이었는데 모두가 함께 성장하며 공부하는 학교에 적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용기 학원장은 치사를 통해 “고등학교 3년은 친구도 만들고 진로를 결정하는 인생에서 매우 소중한 시간이다”면서 “열심히 공부해서 미래를 책임지는 사람이 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