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 산불비상에 곡성군도 긴장 |
2023년 04월 05일(수) 09: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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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휴일 전국서 하루만에 30여 건 발생
곡성 올해 산불 ‘제로’…감시현장 바짝 긴장
비소식 불구 청명·한식 산불예방 총력 대응
유난히 건조해진 날씨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었던 지난 휴일 동안 전국 곳곳에서 산불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올들어 산불발생이 없는 곡성지역도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산림청과 곡성군 등에 따르면 4월 첫 휴일인 지난 2일 하루동안 서울 인왕산을 비롯 전남 고흥, 전북 정읍, 충남 보령·금산·당진·홍성, 충북 옥천 등 하루만에 34건의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군은 이에따라 현재 기계화진화대원 21명과 읍·면 순찰대원 44명의 활동에 이어 드론을 활용한 산불방지 홍보방송과 하루 두차례 실시한 읍·면 산불예방홍보, 주말 휴일 직원들의 비상대기 등 산불예방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전남도는 5일과 6일 청명과 한식을 앞두고 성묘객과 등산객 등 입산자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9일까지 산불 방지 단속 활동을 벌이고 22개 시·군과 함께 주요 등산로와 묘지·유원지 등 산불 취약지역에 인력을 집중 배치해 감시하고, 산불예방 캠페인 및 차량 가두방송, 기동단속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골든타임 30분 내 초동 대처와 조기 진화를 위해 진화헬기 14대, 전문 진화인력 1천34명, 진화 장비 5만 4천 점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하고 산림·소방·경찰 등 유관기관과 신속한 공조체계를 갖춰 놓고 있다.
곡성군 산림과 관계자는 “산불조심 기간이 다음달 15일까지로 설정돼 있는데 지금 날씨가 매우 건조한 만큼 산림 인접지 소각행위 금지 등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남에서는 올들어 37건의 산불로 76.52ha 피해가 발생해 산불 방지 위반 46건에 과태료 1천174만 원을 부과한 가운데 곡성지역은 논밭두렁 소각자 4명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한 것 이외 공식 집계된 산불발생은 한건도 없는 상태다.
곡성 올해 산불 ‘제로’…감시현장 바짝 긴장
비소식 불구 청명·한식 산불예방 총력 대응
유난히 건조해진 날씨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었던 지난 휴일 동안 전국 곳곳에서 산불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올들어 산불발생이 없는 곡성지역도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산림청과 곡성군 등에 따르면 4월 첫 휴일인 지난 2일 하루동안 서울 인왕산을 비롯 전남 고흥, 전북 정읍, 충남 보령·금산·당진·홍성, 충북 옥천 등 하루만에 34건의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군은 이에따라 현재 기계화진화대원 21명과 읍·면 순찰대원 44명의 활동에 이어 드론을 활용한 산불방지 홍보방송과 하루 두차례 실시한 읍·면 산불예방홍보, 주말 휴일 직원들의 비상대기 등 산불예방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전남도는 5일과 6일 청명과 한식을 앞두고 성묘객과 등산객 등 입산자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9일까지 산불 방지 단속 활동을 벌이고 22개 시·군과 함께 주요 등산로와 묘지·유원지 등 산불 취약지역에 인력을 집중 배치해 감시하고, 산불예방 캠페인 및 차량 가두방송, 기동단속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골든타임 30분 내 초동 대처와 조기 진화를 위해 진화헬기 14대, 전문 진화인력 1천34명, 진화 장비 5만 4천 점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하고 산림·소방·경찰 등 유관기관과 신속한 공조체계를 갖춰 놓고 있다.
곡성군 산림과 관계자는 “산불조심 기간이 다음달 15일까지로 설정돼 있는데 지금 날씨가 매우 건조한 만큼 산림 인접지 소각행위 금지 등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남에서는 올들어 37건의 산불로 76.52ha 피해가 발생해 산불 방지 위반 46건에 과태료 1천174만 원을 부과한 가운데 곡성지역은 논밭두렁 소각자 4명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한 것 이외 공식 집계된 산불발생은 한건도 없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