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금형(주), 창립 30주년 기념식 성황리 개최
고품질·고생산성 ‘승승장구’…더 나은 내일 열다
1993년 설립…평동 제2공장 증설 등 사세 확장
오기종 회장 “금형 그 이상의 가치로 미래 준비”

‘30년 열정 100년 미래로 금형 그 이상의 가치를 향해 세상의 희망을 밝힌다’
남도금형(회장 오기종?대표 오대종)이 지난달 23일 오후 5시 광주시 서구 제이아트웨딩컨벤션 4층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철 곡성군수와 윤영규 곡성군의회의장, 이정현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략기획위원장, 장호직 곡성군노인전문병원 이사장, 재광곡성군향우회 유권규 회장 및 유근춘 前회장을 비롯한 각계 기관·사회단체장과 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오기종 회장(인물사진)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1993년 남도금형을 설립하고 자동차·전자·가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금형제작과 조립을 하면서 앞만보고 달려왔는데 어느덧 30년이 되어 감회가 새롭다”면서 “외환위기, 금융위기 등 어렵고 힘든 시간을 잘 극복하고 여기까지 온 만큼 앞으로 금형 그 이상의 가치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오 회장은 이어 “회사 설립 이후 삼성전자 협력업체 등록을 시작으로 사출사업부를 신설하고 2008년 대망의 미국 수출로 해외시장을 개척했고, 이듬해 3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기까지 했다”면서 “2015년 평동산업단지에 제2공장을 확장하면서 새로운 무대를 만들었던 많은 일들이 주마등 처럼 스쳐간다”고 지난 시간을 회고했다.
오 회장은 특히 “앞으로 더 크고 나은 미래를 꿈꾸며 내일을 열어가겠다”면서 “더 큰 가능성, 세상의 희망을 밝히는 남도금형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오기종 회장과 목사동면 동향인 이정현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략기획위원장은 “광주의 뿌리산업을 선도하고 발전시켜 온 오기종 회장의 열정에 찬사를 보낸다”면서 “30년을 계기로 더 큰 성장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따뜻한 덕담을 전했다.


이상철 군수는 축사에서 “오기종 회장님은 성공한 사업가에 앞서 고향 어르신과 청소년 그리고 취약계층에게 나눔정신을 남달리 발휘한 자랑스런 곡성인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면서 “30주년을 맞는 남도금형이 더욱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영규 의장은 축사에서 “30주년을 맞아 오기종 회장님이 임직원들에게 황금패를 받는 모습을 보고 가슴이 뜨거워졌다”면서 “50년, 100년 기념행사는 더욱 성대하게 개최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한편 조선대학교 대학원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은 오기종 회장은 재광곡성군향우회장, 한국미드아마추어 골프연맹 회장 등 수많은 사회단체장을 역임했고, 장관·중소기업청장·국회의장·대통령 등 수많은 상장과 표창장을 받았다.

/글·사진=김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