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회·골프회·여성회·산악회 잇단 화합행사

재경곡성군향우회(회장 김용엽) 산하단체가 잇따라 화합 행사를 펼치면서 봄날 산뜻하게 올 한해를 출발 고동을 울렸다.

먼저 재경곡성군향우회 청년회(회장 김병수)는 지난 8일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서울 노원구 한전인재개발원에서 청년회가 운영하는 곡성 FC축구 친선경기를 가졌다. 행사는 청년회가 발족한 곡성 FC를 그동안 코로나로 활동을 못했으나 이날부터 본격 가동,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면서 단합을 과시했다.

골프회(회장 윤영섭)도 새로운 회장단이 구성되면서 지난 12일 올들어서는 처음 경기도 포천 필로스cc에서 월례대회를 가졌다. 이날 대회에서는 김문일 재경곡성군향우회 상임위원장이 2023년 신한국인상을 수상한 심판식 청년회 수석부회장에게 격려의 꽃다발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다음날인 13일에는 여성회(회장 김영림)가 산정호수로 야유회 행사를 떠나 둘레길을 산책하는 등 회원들의 정을 더 깊게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15일 토요일 산악회(회장 신동수)가 북한산 진달래 코스로 봄맞이 등반길에 올라 우중이었지만 진달래와 산철쭉의 아름다움에 흠뻑 젖는 등 재경곡성군향우회 산하단체 회원들의 화합과 단합으로 2023년을 힘차게 출발했다.

김용엽 재경곡성군향우회장은 “코로나 시국을 넘어 향우회도 산하단체를 중심으로 새롭게 출발하고 있다”면서 “수도권 향우들이 한마음이 되어 대한민국 명품 향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경곡성군향우회는 다음달 4일 곡성군민의 날과 20일 곡성세계창미축제 때 버스편으로 고향을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