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의 날 고향찾은 제14대 재경향우회 산하단체장들

“정겹고 아름다운 고향의 향기와 함께 깊은 애향심을 가슴에 담고 다녀갑니다.”

제14대 재경곡성군향우회 김용엽 회장을 비롯한 산하단체장들이 지난 4일 제43회 곡성군민의 날 행사에 참석해 고향의 정취를 맛보면서 지역민들과 많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이날 오전 9시 40분부터 섬진강기차마을 중앙무대에서 펼쳐진 제43회 군민의 날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날씨가 좋지 않았지만 이른 시간 서울을 출발, 그리운 곡성을 찾았다.

향우회 임원들은 특히 지역 기관·단체장은 물론 연고지별로 11개 읍·면 주민들을 찾았으며 이상철 군수와 이귀동 부군수 등과 오찬장소에서 고향의 여러 가지 현황과 곡성발전을 위해 의미있는 대화시간을 가진 뒤 늦은 오후 귀경길에 올랐다.

김용엽 회장은 “향우회의 역할 활동이 우리 고향에 큰 힘이 되는 환경을 다시한번 몸소 느끼게 됐다”면서 “향우들의 화합과 애향심을 높여 곡성이 으뜸고장이 되는데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