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주홍 군, 서울대 로스쿨 최우수 졸업…김&장 로펌에 영입

백상순 前곡성농협 지점장(경제 상무)과 부인 정미순씨의 장남 백주홍(31)군이 최상위권 성적으로 변호사 시험에 합격해 곧바로 김&장 로펌으로 영입되면서 곡성 혈육의 인재로 성장했다.

곡성군 삼기면 원등에 조상의 터를 둔 백 군은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법률 공부를 마친 뒤 지난달 20일 법무부가 발표한 제12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백 군은 서울대 로스쿨 시절은 물론 이번 변호사 시험에서 상위 1% 이내의 최상위권 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져 법률가의 인재들만 모인다는 김&장 로펌에 영입됐다.

백 군의 아버지 백상순씨는 “큰 아들이 원하는 길을 차분하게 준비하고 뚜벅뚜벅 걸어가면서 변호사 시험에도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해 대견하다”면서 “본인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훌륭한 법조인이 되기 바라며, 모든 국민이 법 앞에 평등한 원칙을 실천하는 법률가로 매진하길 바란다”는 소망을 전했다.

한편 가족으로는 농협 경제상무로 퇴직한 아버지 백상순씨와 어머니 정미순 여사 사이에 결혼한 여동생(30)과 공무원시험 준비를 하고 있는 막내 동생(23)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