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곡성세계장미축제 화보

계절의 여왕 5월에 장미가 자태를 뽐내기 시작한 가운데 제13회 곡성세계장미축제장에 연일 수만명의 구름 관광객들이 몰려들면서 수억만송이 장미의 향만큼 절정을 이루고 있다.

‘장미꽃 천국, 천사 정원’ 1004종에 달하는데 장미의 색깔도 빨간색과 흰색, 분홍색과 보라색 장미까지 크고 작은 다양한 장미들이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전남 대표축제로 손꼽히는 곡성 장미축제는 매년 30만 명의 관광객들이 찾는데 올해는 장미공원이 두배규모로 확장된 축제여서 대박이 기대된다.

특히 정원 곳곳에서 왈츠와 탱고 공연이 펼쳐지고, 수억만송이 장미 속에서 황금색 장미를 찾는 주인공에게 골드 바를 주는 행사도 열리며 야간에도 공원을 개장해 또다른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축제는 오는 29일까지 열리며 기차 마을 일대에는 기차 놀이터와 생태 학습관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관도 마련돼 가족 나들이객에 인기를 얻고 있다.

/김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