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옥산중 제1회 졸업생들이 고향에서 합동 동창회를 가졌다.

옥산중 제1회 수도권 동창회(회장 전기택·총무 김용기)와 광주권 동창회(회장 정종례·총무 조관호)는 제13회 곡성세계장미축제 개막일인 지난달 20일 도림사 계곡펜션에서 29명의 동창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1박 2일 일정으로 합동 동창회를 개최했다.

지역별로만 동창회를 갖다 이번에 공동모임을 가진 이들은 앞으로 연 1회 전국권 모임을 갖기로 하고 3년 뒤 다가오는 칠순때 단체여행을 준비하자는 의견을 모았다.

친구들은 모처럼 만나 소식을 주고 받느라 이날 늦은 밤까지 정겨운 술잔을 기울였고, 이튿날인 21일 장미축제장을 찾은 뒤 국립곡성치유의 숲을 둘러보고 오찬 뒤에 귀가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골프아카데미CEO 이기종 프로가 숙박비와 식비 등 모든 경비 일체를 후원하면서 자리가 마련돼 훈훈함이 더해졌다.

/김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