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광주·전남향우들에게 곡성장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습니다.”

배만익 재경곡성군향우회 명예회장이 제13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열리던 지난달 29일 서울에서 왕성하게 활동중인 재경광주전남시도민회 임원 10여 명을 곡성으로 초대하는 등 장미축제를 알리는데 앞장섰다.

재경광주전남시도민회 골프회장으로 활동중인 배 회장은 이날 양유경 사무총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곡성읍내 위치한 궁전회관에서 오찬을 갖고 장미축제 및 곡성과의 인연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이 자리에 참석한 이상철 군수는 곡성지역 기관 및 활동가들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곡성장미축제에 대한 우수성과 관광성을 마음껏 경험하고 수도권에 널리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이들은 오찬을 마치고 정숙희 문화관광해설사 안내를 받으며 장미공원을 둘러본 뒤 증기기관차를 타고 가정역에 도착, 태안사와 천태암 등 곡성 주요 사찰과 관광지를 둘러보고 석곡에서 흑돼지 석쇠구이로 만찬을 즐겼다.

이날 강빛마을에서 하룻밤을 보낸 이들은 다음날 일정을 소화한 뒤 귀경했다.

배만익 회장은 “시도민회 골프회에서 역량있는 임원들을 중심으로 별도의 일정을 잡아 장미축제장을 찾게 됐다”면서 “방문규모는 작지만 알찬 홍보역할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