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향우들의 고향사랑과 향우사랑 분위기를 견인하는데 우리가 앞장서겠습니다.”

광주전남시도민회 23개 시·군향우회 사무총장(사무총장단 협의회장 김정우<담양>·간사 황중곤<곡성>) 일행이 곡성에서 지난 16일 1박 2일간 일정의 고향방문 연찬회를 갖고 수도권 향우들의 고향사랑, 향우사랑을 견인하는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화합과 협력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첫날인 16일 담양군에 도착해 오찬을 갖고 죽녹원과 메타세콰이어길, 송강정을 둘러보고 곧바로 곡성군 죽곡면 호수산장에 도착, 만찬을 한 뒤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튿날인 17일에는 곡성군 가정역에서 증기기관차를 타고 세계장미축제장을 방문한 뒤 습지공원, 도림사 등 주요 관광지를 찾아 곡성의 정취를 즐기면서 사무총장 역할의 중요성, 활기 넘치는 향우회 운영 방안에 대한 의견을 자연스럽게 주고 받은 뒤 귀경했다.

김정우 회장은 “이번 연찬회가 시·군 사무총장들의 업무와 애로사항이 비슷해 공감하는 분위기여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우들이 합심하도록 최선을 다해 향우사랑은 물론 고향사랑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간사를 맡은 황중곤 재경곡성군향우회 사무총장은 “향우회 핵심 일꾼들에게 내고향 곡성을 소개하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곡성군향우회는 물론 시도민회 시군향우회 사무총장들에게 열정있는 에너지를 쏟아가겠다”고 밝혔다.

/김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