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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자립성장 신활력플러스사업 ‘활기’

디톡스테라피 아카데미 잇단 개설…오는 30일 역량강화 및 토론회

/김래성 기자
2023년 06월 21일(수) 10:46
지난달 16일 곡성 비빌언덕 25 강당에서 전북과학대 김명진 교수가 곡성신활력플러스사업 디톡스테라피 아카데미 심화교육에 참석해 열띤 강의를 하고 있다.
농촌의 자립적 성장시스템을 만들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곡성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단이 최근 디톡스테라피 아카데미를 잇따라 개설해 운영하고 역량 강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어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이 활기를 띄고 있다.

곡성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단에 따르면 신활력플러스사업에 참여하는 24개 개인과 업체가 지난달부터 약 2개월 일정으로 디톡스테라피 아카데미 심화교육을 받고 있다.

이들은 각 기관의 정보와 멘토링 수요, 통합인증 활용교육을 전수하고 최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1대 1 맞춤형 멘토링에 들어가 현장 교육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심화교육은 배송서비스와 체험, 마케팅 운영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농가별로 생산과 가공, 체험을 통한 소득증대 방안을 상세하게 논의한 뒤 현장에서 성장기반의 답안을 찾아 나선다.

곡성군 농촌신활력플러스추진단은 앞서 디톡스테라피 1차와 2차 아카데미 기본교육을 마무리했다. 2차 아카데미 기본교육에서는 총 17개 액션그룹이 참여해 40여 일간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이해, 디톡스테라피 상품 개발과 활성화 방안 모색 등 다양한 주제들이 다뤄졌다.

특히 마지막 수업에서는 각 수강생들이 자신의 사업을 소개하고 신활력플러스와 연계해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담은 사업 계획서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주민주도형의 기반사업의 자리매김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추진단은 오는 30일 오전 10시 곡성군민회관 참여마당에서 관내 액션그룹, 추진단, 전남신활력플러스협의회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역량강화 교육과 전남 신활력플러스협의회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곡성신활력플러스사업 사례발표와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이해, 발전방향(목포대 정남식 교수)을 주제로 한 강의와 토론이 이어진다.

한편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농촌의 지역자산과 민간 조직을 활용해 특화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지속가능한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2020년에 농림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70억 원(국비 49억, 군비 21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5년까지 거점 센터 조성과 민간 자생 조직 육성 등을 추진한다.
/김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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