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산림과장에 이승헌(55) 사무관이 지난달 17일 부임했다.
겸면 출생인 이 과장은 1994년 9월 고흥군청에서 공직에 발을 디딘 뒤 2005년 5월 곡성군으로 전입, 석곡면에서 근무를 시작했으며 이후 겸면사무소, 관광과, 민원실 교통팀장, 행정과 대외협력팀장, 문화과 문화팀장, 경제과 투자유치팀장·경제정책팀장, 산림과 산림정책팀장·공원녹지팀장, 도시경제과 지역공동체팀장, 기획실 감사팀장을 거쳐 이번에 5급 사무관으로 승진하면서 산림과장으로 부임했다.
겸면 송강마을이 고향인 이 과장은 흥산초등학교와 삼기중학교까지 곡성에서 학교를 다니고 이후 광주로 유학을 떠나 동강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2017년부터 2년 이상 산림과 근무경력을 가진 이 과장은 “산림비중이 큰 우리고장의 산림자원을 잘 보존·관리하고 숲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면서 “소통이 먼저인 산림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