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주민복지과장에 김왕현(55) 사무관이 지난달 17일 부임했다.
곡성읍 학정리 태생인 김 과장은 초·중·고·대학생활을 줄곧 곡성에서 보내 곡성지킴이로 이름나 있고, 근면 성실함이 남달라 지역민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
1998년 군수 비서실을 근무하다 2004년 사회복지사로 전환한 김 과장은 입면, 삼기면, 고달면, 죽곡면, 복지과, 군수 수행팀장을 역임한 뒤 2022년 1월 5급 사무관으로 승진해 오곡면장을 지내다 이번에 본청으로 자리를 옮겼다.
특히 2014년부터 7년 이상 비서실에 근무한 김 과장은 공조직에 대한 이해도가 남다르고, 지역사회 소통, 그리고 복지업무 대처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얻고 있다.
국무총리, 교육부장관, 전남지사, 군수 표창을 두루 수상한 김 과장은 “전공분야 업무를 맡아 감회가 새롭다”면서 “‘군민이 더 행복한 곡성’ 기반이 복지분야에 있다고 보고 임무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족으로는 부인 임윤서(48)여사와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김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