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농협(조합장 김완술)은 지난 14일 곡성군 박도원 농정과장, 농협 임직원과 함께 내년도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공모를 위해 고흥 풍양농협을 다녀왔다.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사업자와 외국인 근로자가 고용계약을 체결하고 교통·숙식을 제공하면서 단기간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인력을 파견하는 정부시책 사업이다.

올해 전국 19개 지역이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에 선정됐으며 전남지역에서는 유일하게 고흥 풍양농협과 나주배 원예농협이 선정됐다.

곡성농협은 2024년 곡성군과 함께 농번기 인력난에 허덕이는 농가에 큰 힘이 되고자 공공형 계절근로 공모사업 준비를 위해 오수관촌농협을 비롯해 나주배원협, 고령다산농협, 고흥풍양농협등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김완술 조합장은 “행정과 농협이 함께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선진지 견학을 통해 농촌에 힘을 보태면 농가에게 돌아가는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촌 인력난 해소 및 농가 인건비 부담 완화의 장점과 외국인 공동숙소문제 및 이탈율 방지 방안, 적자운영시 대응 방안 등 현장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공유하며 내년사업에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