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우리 곁에… 내 생애 최고의 자랑 ‘김 운’ |
2023년 09월 20일(수) 15: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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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운” 어디든 자랑하고 싶은 이름이다.
시원한 이마에 큰 눈과 오똑한 콧날. 매력적인 입술, 복스런 이중턱에 둥굴둥굴한 뒷통수 까지 어느 한곳도 빠진 부분 없이 완벽한 모습에 반하지 않을 수 없다.
눈 마주치며 보여주는 미소는 천상의 미소 그 자체다.
운이는 아빠처럼 예정보다 좀 일찍 오느라 작게 태어났지만 활발하고 건강하다.
운이가 오면서 모든 것이 달라졌다. 퇴직을 하면서 약간의 방황에 갈피를 못잡는 마음도 운이를 보며 다시 한번 삶의 목표를 정하게 되었다.
건강하고 멋있는 할머니가 되자 우선 미뤄두었던 뒷산에서 산행을 시작했다. 천천히 한 걸음 한 걸음 걸을 때 마다 감사함이 묻어난다.
숨이 턱에 차서 멈추었을 때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 소나무 숲 사이로 수줍게 다가오는 따뜻한 햇살, 톡 톡 떨어지는 도토리와 작고 귀여운 다람쥐을 보면서 정상에 오르면 자그마한 정원이 있다.
한줄기씩 피어오르는 상사화, 봉숭아, 코스모스 등 척박한 산정상에서 어른신들이 가꾼 아름다운 정원이다.
꽃밥 옆에는 편백 정원도 있다. 편백나무가 산속 모기 예방에 좋다고 해서 어른신 한 분이 무등산에서 구해온 애기 묘목를 심고 지주를 세워 정성을 다해 키워온 편백 정원이다, 편백은 아직 어리지만 가만히 옆에 앉아 있으면 어르신들의 마음까지 더해져 저절로 기운이 샘솟는다.
산을 오르다 보면 맨발걷기 산행을 하신 분들을 종종 마주치게 된다. 맨발 걷기가 혈핵순환이 잘되어 각종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좋다고 한다.
경계성 성인병 경고를 받았던 건강검진이 생각나서 앞서가는 맨발걷기 등산객을 따라서 용기를 내어 보았다.
그 동안 흙길이라고 생각하고 편안하게 걸었던 길들이 맨발로 걷다 보니 자갈과 바위로 이루어진 길이다.
한발 한발이 조심스러우면서 머릿속은 온통 운이 생각 뿐이다.
이제 갓 태어난 운이의 앞길에는 부드러운 황토길만 펼쳐지길 기도한다. 황토길 사이에 자갈길이 보인다면 거침 없이 넘어설 수 있는 건강한 아이로 자라기를 기도한다.
또한 운이와 함께 모든 아이들이 안전한 세상에서 행복 하게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애기가 있는 집들은 분주하다.
단톡방 사진에 열혈팬이 되고 한번이라고 더 보고 싶어 가족들이 줄을 선다.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모든 분들이 소소한 기쁨을 함께 나누는 행복한 명절이 되길 간절히 기원한다.
시원한 이마에 큰 눈과 오똑한 콧날. 매력적인 입술, 복스런 이중턱에 둥굴둥굴한 뒷통수 까지 어느 한곳도 빠진 부분 없이 완벽한 모습에 반하지 않을 수 없다.
눈 마주치며 보여주는 미소는 천상의 미소 그 자체다.
운이는 아빠처럼 예정보다 좀 일찍 오느라 작게 태어났지만 활발하고 건강하다.
운이가 오면서 모든 것이 달라졌다. 퇴직을 하면서 약간의 방황에 갈피를 못잡는 마음도 운이를 보며 다시 한번 삶의 목표를 정하게 되었다.
건강하고 멋있는 할머니가 되자 우선 미뤄두었던 뒷산에서 산행을 시작했다. 천천히 한 걸음 한 걸음 걸을 때 마다 감사함이 묻어난다.
숨이 턱에 차서 멈추었을 때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 소나무 숲 사이로 수줍게 다가오는 따뜻한 햇살, 톡 톡 떨어지는 도토리와 작고 귀여운 다람쥐을 보면서 정상에 오르면 자그마한 정원이 있다.
한줄기씩 피어오르는 상사화, 봉숭아, 코스모스 등 척박한 산정상에서 어른신들이 가꾼 아름다운 정원이다.
꽃밥 옆에는 편백 정원도 있다. 편백나무가 산속 모기 예방에 좋다고 해서 어른신 한 분이 무등산에서 구해온 애기 묘목를 심고 지주를 세워 정성을 다해 키워온 편백 정원이다, 편백은 아직 어리지만 가만히 옆에 앉아 있으면 어르신들의 마음까지 더해져 저절로 기운이 샘솟는다.
산을 오르다 보면 맨발걷기 산행을 하신 분들을 종종 마주치게 된다. 맨발 걷기가 혈핵순환이 잘되어 각종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좋다고 한다.
경계성 성인병 경고를 받았던 건강검진이 생각나서 앞서가는 맨발걷기 등산객을 따라서 용기를 내어 보았다.
그 동안 흙길이라고 생각하고 편안하게 걸었던 길들이 맨발로 걷다 보니 자갈과 바위로 이루어진 길이다.
한발 한발이 조심스러우면서 머릿속은 온통 운이 생각 뿐이다.
이제 갓 태어난 운이의 앞길에는 부드러운 황토길만 펼쳐지길 기도한다. 황토길 사이에 자갈길이 보인다면 거침 없이 넘어설 수 있는 건강한 아이로 자라기를 기도한다.
또한 운이와 함께 모든 아이들이 안전한 세상에서 행복 하게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애기가 있는 집들은 분주하다.
단톡방 사진에 열혈팬이 되고 한번이라고 더 보고 싶어 가족들이 줄을 선다.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모든 분들이 소소한 기쁨을 함께 나누는 행복한 명절이 되길 간절히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