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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발전 유치 결의·동참 잇따라

죽곡면 이장단협의회 유치결의·곡성의용소방대연합회 동참

2023년 09월 20일(수) 15:32
곡성군 죽곡면 양수발전 유치 결의와 동참행렬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14일 죽곡면 이장회의에서 이장 및 여러 기관단체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죽곡면 양수발전 유치를 위해 결의를 다졌다.

죽곡면 이장단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3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결의대회는 죽곡면 양수발전 유치의 당위성에 대해 적극 동참하며, 면민들 모두 뜻을 모아 유치 활동에 전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임수태 죽곡면 이장단장은 “현재 곡성군의 새로운 발돋움을 위해 가장 필요한 일이 곡성군에 양수발전 유치라고 생각한다.

양수발전 예정지가 죽곡면인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이장단이 핵심이 되어 모든 군민들이 자율적으로 양수발전 유치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7일에는 곡성 문화체육관 앞에서 곡성의용소방대원 500여 명이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곡성의용소방대연합회는 산불과 같은 재난 발생 시, 양수발전소의 저수된 물을 활용해 산불을 예방하고 산림을 보호하는 큰 이점이 있음을 강조했다.

이에 곡성군 양수발전소 유치 범군민 추진위원회와 함께 양수발전소 유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양수발전소 유치 의지를 보여줬다.

곡성 양수발전소 예정지는 죽곡면 고치리 일대다. 지난 4월에는 여러 발전사에서 유치를 제안할 정도로 최적지로 대두된 지역이기도 하다.
특히 수몰지역 주민들은 호남 지역에서 태양광과 풍력 발전으로 인해 전력 출력이 제한되고, 재생에너지 발전에 따른 전력 계통 불안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있다.

그래서 안정적인 출력 조절이 가능한 양수발전의 필요성을 느끼며 그 유치를 적극 지지하고 있다.

한편 곡성군은 지난 8월 28일 한국동서발전과 양수발전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지난 9일 5일에는 곡성군 양수발전 유치를 위한 범군민 추진위원회가 출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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