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곡농협(조합장 한승준)이 2022년산 ‘백세미’ 판매를 마치고 완판식을 가졌다.

이번 완판식에는 석곡농협 임·직원들을 비롯 농협중앙회 전남본부 박종탁 본부장, 이철신 군지부장, 남해화학 김석기 부사장 및 곡성, 구례 농산물품질관리원 이경연 소장과 전남, 부산지역 조합장들이 참석해 22년산 백세미의 완판을 함께 축하해 줬다.

4년 연속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선정 및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국회의장상 수상에 빛나는 석곡농협 ‘백세미’는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으며 쌀 시장에서 점차 입지를 넓혀나갔으며, 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유기농 쌀 매출 1등을 기록하는 등 이제는 명실상부 전남을 대표하는 유기농 쌀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2022년에 수확한 ‘백세미’가 추석을 앞두고 완판되어 그 인기를 다시 한 번 실감했다.

올 해 쌀 시장은 작년에 이어 침체된 분위기가 이어지며 전국의 쌀 농가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백세미’ 농가들은 석곡농협과의 계약재배를 통한 전량수매로 재고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게 되었으며, 석곡농협 역시 2022년 수매한 ‘백세미’를 완판하며 농가와 농협간의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게 됐다.

석곡농협이 어려운 쌀 시장 속에서 ‘백세미’를 완판할 수 있었던 대표적인 요인으로는 다양한 판매로 개척이 일 순위로 꼽힌다.

기존 전남지역 하나로마트 및 서울, 경기지역 하나로마트에서 판매되었던 ‘백세미’는 신세계 백화점, 롯데 백화점 및 다양한 온라인몰에 입점하며 판매로를 점차 확대했으며, 작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호주, 미국 등 해외로 수출을 진행하며 소비자 타겟을 국내 뿐 만 아니라 세계로 넓혀나갔다.

특히 작년 호주에는 약 11톤을 수출하는 성과를 기록하며 앞으로의 수출시장 확대 및 매출증진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를 이끌어 냈다.

여기에 더해 다양한 농산물 직거래장터 행사 참여, 백화점 명절 선물세트 판촉행사 참여 등 소비자들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려는 석곡농협 임·직원들의 노력이 이번 ‘백세미’의 완판을 이끌어 낸 성공요인으로 보인다.

한승준 조합장은 “이번 백세미의 완판은 농가들의 협조와 신뢰, 그리고 석곡농협 모든 임·직원들의 노력이 바탕이 되어 이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백세미’ 및 모든 지역 농산물 농가들의 소득증진 및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