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의회 강덕구 의원이 지난 14일 본회의장에서 개최된 제263회 곡성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곡성 양수발전소 유치를 강력히 촉구했다.

곡성군의회 의원들도 인구감소 및 지역소멸 문제 해결을 위한 대규모 국책사업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적극 공감하며, 곡성 양수발전소 유치 촉구에 대해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1960년대 10만 명이 넘던 곡성의 인구는 현재 2만 7000명이 안되며 지역소멸의 큰 위기에 직면해 있다”면서 “곡성의 신성장 동력을 얻기 위해 대규모 국책사업의 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특히 “곡성 양수발전소는 공기업이 운영하는 국가 기간산업으로 국가의 장기적인 에너지 정책에 기틀을 마련하는 중요한 시설이다. 10년 사업기간 동안 총 사업비 1조 5천억 이상이 투입되는 곡성군 유사 이래 최대규모의 국책사업으로 건설기간 중 10,080(만팔십)여개의 일자리가 창출 2조3천4백60억원의 생산유발효과, 1,800억원의 지역경제 부양효과, 운영기간 443억의 지원사업비는 물론 997억원의 세수확보가 예상된다”면서 곡성 양수발전소 건립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