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일보 창간 7주년 기념식 및 제7회 谷城인물상 시상식이 지난 7일 곡성군민회관 1층 참여마당에서 각계 기관·사회단체장과 군민, 재경·재광곡성군향우회 임원, 애독자 및 본보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김래성 곡성일보 대표이사는 기념사에서 “곡성일보가 태어난지 어느새 7년이 지나 씩씩한 학령기에 접어 들었다”면서 “그동안 곡성지역 순수 향토신문으로서 긍정적이고 희망 넘치는 사회를 만들어가도록 물심양면 도와주신 군민, 출향인, 애독자와 후원자님, 그리고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특히 “곡성일보는 7년간 변함없이 독자와의 신뢰를 지켜왔고 곡성지역 대표신문 역할을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했다”면서 “그동안 실천해온 인재양성 캠페인,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우리지역 고유자산 찾기, 곡성인들의 자긍심 향상을 위한 역할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위해 김 대표는 “앞으로도 소소한 역사와 문화까지 소중히 여겨 기록으로 남기고 지자체 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고향사랑 캠페인을 벌이면서 긍정과 희망 에너지가 넘쳐나는 사회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상철 군수는 축사를 통해 “곡성일보가 우리고장 대표신문 역할을 모범적으로 하고 있다”면서 “곡성인들이 한마음으로 뭉치고, 고향사랑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징검다리 역할에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진행된 기념행사 2부에서는 곡성일보 주최로 선정된 제7회 谷城인물상 수상자인 김영준 前재경곡성군향우회 감사, 여근수 前재광곡성군향우회장, 조덕훈 씨지건설 사장, 손인자 곡성군 민원실장 등 4명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수상자들은 시상식을 마친 뒤 인사말을 통해 “谷城인물상 수상을 계기로 고향에 대한 또다른 책임감이 앞선다”면서 “본연의 일에 충실하면서 이웃과 고향발전을 위해 앞으로 더 봉사하고 헌신하겠다”는 수상 소감으로 입을 모았다.

한편 곡성일보는 2016년 창간 이래 곡성사람들의 자긍심을 높이면서 행복하고 희망찬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선봉 역할에 힘써왔으며, 소중한 지역문화와 역사를 담은 ‘곡성어르신들의 인생이야기’ 구술집을 7년째 발간하고 있다. 또 인재양성 캠페인, 희망사회 만들기 등 谷城人 자긍심 향상과 우리지역 고유자산 만들기에 매진하면서 지역신문의 장점을 살려 곡성인을 중심으로 심층 취재·보도하는 등 향토신문의 새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정연우 논설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