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곡성군협의회가 출범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곡성군협의회(회장 김정곤·인물사진)는 지난달 19일 오전 11시 곡성군민회관 참여마당에서 이상철 군수와 윤영규 군의회 의장을 비롯 각계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1기 민주평통 곡성군협의회 출범식을 가졌다.

제21기 곡성군협의회는 지역대표 8명과 직능대표 32명 등 총 40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위촉된 자문위원들은 앞으로 2년 동안 김정곤 회장을 중심으로 지역 여론 수렴, 지역 사회 통일 기반 조성 등 평화통일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 제92조에 근거한 헌법기관이자, 대통령 직속기구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과 남북관계 발전, 국민통합 선도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신임 김정곤 민주평통 곡성군협의회장은 취임사에서 “지역사회 정책 건의와 각계각층 의견 수렴 활동에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제21기 민주평통 곡성군협의회가 한반도 평화의 길을 열어가는데 중심역할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철 군수는 축사를 통해 “자문위원님들의 폭넓은 식견과 경험을 바탕으로 평화통일의 마중물이 돼 주길 바란다”면서 “곡성군도 한반도 평화통일 실현을 위한 군민의 관심과 역량 결집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