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가족센터(센터장 이금주)의 다가온(ON) 성과발표회가 지난 10월 21일 곡성군 뚝방마켓에서 지역민들과 함께 진행됐다.

다가온(ON)은 곡성군가족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가족 교류‧소통공간사업을 말하며 ‘다문화가족이 문화교류를 통해 지역에 다가오자’는 의미로, 다양한 가족과 지역사회간 실질적인 소통·융합을 도모해 지역사회 통합 및 사회참여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올해의 성과발표회는 다가온(ON)의 취지를 더욱 살리고자, 지역민과 관광객이 자주 찾는 뚝방마켓에서 진행하였다.

가족센터가 지원하고 있는 곡성지역아동센터의 ‘투드림 난타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 방송댄스(초· 중학생/곡성교육지원청 지원), 결혼이주여성 방송댄스(필리핀, 베트남, 일본, 캄보디아), 청소년 음악동아리(중고생)의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청소년 음악동아리를 시작부터 함께했던 고등학교 남학생들의 마지막 공연은 콘서트를 방불케 하여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일으키며, 다가온(ON) 성과발표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금주 센터장은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를 통해 지역사회 안에서 소통의 문화를 증진하고, 다양한 가족 구성원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지하고 응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