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곡성군 게이트볼협회장에 윤석만(86) 회장이 지난 1일 취임했다.

교육 공무원 출신인 윤 회장은 현재 전라남도 게이트볼 이사로 활동중인 가운데 삼기면 노인회장을 역임하고 2023년 삼기면민의 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덕망있는 활동을 해왔다.

윤 회장은 삼기초등학교(26회), 곡성중(6회), 곡성농고(8회)를 졸업한 뒤 담양 고서중학교, 삼기중학교, 곡성실고, 곡성고등학교에서 서무과장으로 근무하는 등 교육행정직 공무원으로 30여한 년 근무하다 정년퇴임했다.

윤 회장은 “게이트볼은 남녀노소 심신을 단련하고 치매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운동”이라며 “곡성군 게이트볼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이어 “현재 단열 처리되지 않은 구장이 아직도 많아 연차적인 시설개선이 필요하고, 2개 구장이 연동되는 전천후 구장이 마련돼 10개 분회별로 추진중인 대회가 날씨 걱정없이 치러지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김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