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철(48) 곡성군 상하수도사업소장(5급 사무관·승진)이 지난 11일 부임했다.

입면 출신인 박 소장은 입면초등학교를 다니다 광주로 유학, 동성중학교, 광주 송원고등학교, 조선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2004년 4월 곡성군청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공직입문 이후 지역개발과, 입면사무소, 재난안전관리과, 석곡면사무소, 환경보전과, 재무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해양수산국, 안전건설과, 기획실을 거쳐 6급으로 승진한 뒤 오곡면 총무팀장, 하수도팀장, 비서실장을 거쳐 이번에 5급 사무관으로 승진하면서 자리를 옮겼다.

전공과 관련한 자격증은 물론 대형운전면허를 비롯 동력수상레저기구조정면허 2급, 굴삭기 운전기능사, 스쿠버다이버 등 다양한 분야의 자격을 보유한 열정있는 공직자로 이름나 있는 박 소장은 “원활한 상하수도 행정으로 주민들의 편의 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가족으로는 부인 김길순 여사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김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