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곡성군향우회(회장 유권규)는 지난 16일 오후 6시 30분 광주시 서구 델리하우스 무궁화홀에서 2024년 신년 하례식을 성황리에 치렀다.

이날 행사에는 재광곡성군향우회 역대 회장(여근수·류근춘·박찬웅·오기종·한상휘·조월성)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이상철 군수와 윤영규 군의회의장, 유근기 민선 6~7기 곡성군수, 진호건 전남도의원, 한승준 석곡농협조합장, 곡성군연합청년회 이종욱 회장을 비롯 11개 읍·면 청년회장, 향우회 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갑진년 힘찬 출발 고동을 울렸다.

김상중 사무총장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신년 행사에는 축하 케익 커팅을 시작으로 새해 힘찬 출발 다짐과 함께 향우들의 단합 및 화합, 그리고 뜨거운 고향사랑과 회원들의 따뜻한 정나눔 순으로 진행됐다.

유권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도 경제여건이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나 함께 힘을 모아 모두가 잘 살아가는 한해를 만들자”면서 “2024년 봄철 회원들의 단합과 사기앙양을 위해 크루즈 해외탐방을 추진하고, 청년회 교류 및 고향발전을 위한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철 군수는 축사에서 “지난해 곡성군은 양수발전소 유치, 지방소멸기금 대거 확보, 고향사랑기부금 상위층 달성 등 다각적인 성장동력을 만들어왔다”면서 “올해도 변함없이 향우님들이 고향에 더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김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