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곡농협이 지난 9일 석곡농협 백세미 방앗간에서 ‘백세미’ 가공식품 개발 및 수출역량 강화 등 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전남도농업기술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홍재 원장과 한승준 석곡농협 조합장, 안종팔 곡성농협군지부장, 백세미 작목반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이 백세미를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과 수출역량 강화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이날 △백세미 재배농가 기술보급 △백세미를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 지원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한 해외인증 확대와 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에 대해 협력을 추진하낟는 방침을 약속했다.

한승준 조합장은 “농업기술원의 기술역량을 활용해 재배기술과 가공제품 개발, 수출 확대 등 농업 신기술 보급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박홍재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석곡농협 백세미는 미국 유기농인증을 취득하는 등 국내외 인증받는 유기농 쌀”이라며 “농협과 협력해 농업인 소득향상과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