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경영 실현…자산건전성 향상 성과

곡성축협(조합장 김형조)은 지난달 30일 축협하나로마트 2층 회의실에서 제41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상정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곡성축협은 지난해 축산인이 존경받는 행복한 농협을 구현하기 위해 사업기반 확충, 수익성 제고 및 리스크 강화로 내실경영을 추구하고, 정도경영 실현을 위해 능력과 성과중심의 인사 및 급여체계 운용 등 성과주의 조직문화를 정착시켰다.

또 안정적인 경영기반 구축을 위한 우선출자 모집, 잉여금 내부적립 확대 등 자기자본 증대와 체계적인 경영관리로 건전 결산을 위해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경영혁신과 사업목표 달성에 전력해왔다.

그 결과 구매·판매사업, 하나로마트, 명품관, 한우경매시장 등 경제사업과 더불어 신용사업에서 자산건전성과 내실을 기하는 경영을 통해 사업을 추진한 결과 7억 7,800만원의 손익을 달성, 목표대비 150%의 실적을 내며 건실한 조합 재무구조를 실현했다.

신용사업에서는 예대비율 83.75%를 기록하고, 상호금융연체율 관리 및 신용대손충당금 3억원을 추가 적립해 적립비율 150%로 자산의 건전성도 높였다.

보험사업은 조합 경영손익에 기여도가 큰 사업으로서 수익창출이 어려운 시기에 새로운 수익사업으로 인식해 적극적으로 추진했으며, 경제사업분야는 배합사료 물량기준 20,895톤을 공급하고 양질의 조사료 공급 등에 힘써왔다.

김형조 조합장은 “지난 한해 축산업 환경이 힘들었지만 묵묵히 견뎌준 조합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올해도 축협은 농가를 위해 묵묵히 행동으로 실천하는 조력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