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농협(조합장 김완술)은 지난달 30일 본점 2층 회의실에서 제55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3년도 결산보고서 승인 상정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곡성농협은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내실있는 경영 건전화로 2023년 결산에 총 자산이 3,123억에 이르렀으며, 하루 평균 상품매출액이 6천만원에 달해 지역경제의 중심 경영체로 자리매김 했다.

또 향우회와 경인지역 주민들을 초청해 농촌관광을 알리고 광주와 서울에서 곡성농산물 특판전을 열었으며, 홍콩멜론에 이어 맑은햇쌀 호주 수출 등 해외시장 개척도 성과를 냈다.

곡성농협은 특히 조합장 취임 이후 역점사업을 2024년부터 박차를 가하기로 하고 정기총회때 사업계획을 제시했다.

주요 역점사업은 첫째,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을 통해 농촌일손 부족을 해결하고 둘째, 주유소사업 구조조정과 경영 개선으로 경쟁력을 갖추기로 했다.

셋째, 본점 마트 신축의견을 수렴을 통해 신중히 추진하고 넷째, 곡성의 인구감소와 고령화 대안으로 청년조합원 육성과 지원사을 펼치며 다섯째, 영농자재지원, 실익지원, 유통지원 등 영농지원을 확대하고 농업관련 교육비 전액을 농협이 부담함으로써 교육지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완술 조합장은 “이 모든 것은 조합원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전 임직원이 노력해 이루어낸 결과”라면서 “농업인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주어진 자원과 역량을 십분 발휘해 곡성농협의 지속적인 발전과 조합원의 행복한 삶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