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암학원(학원장 조용기) 전남과학대학교(총장 이은철)는 지난 15일 오전 11시 교내 승지원 6층‘더 큰 생각’대강당에서 2023년 제32회 학위수여식(4년제 학사, 2∼3년제 전문학사)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은 개식선언에 이어 국민의례, 학위증서 수여, 상장 수여, 총장 회고사, 법인 이사장 축사, 학원장 격려사, 교가 제창,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졸업생은 4년제 학사학위 졸업생 396명, 전문학사 졸업생 836명 등 총 1,232명의 졸업생(누적 졸업생 4만4,248명) 가운데 간호사·물리치료사·치위생사·안경사 등 면허증과 사회복지사·미용사 등 각종 자격증을 937명이 취득해 눈길을 끌었다.

이은철 총장은 회고사에서“실무중심의 우리학교는 전국 최우수 대학으로 우뚝 섰다”면서 “그동안 배운 도전정신으로 졸업생들의 힘찬 새출발이 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조용기 학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20대 나이에 나라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다 천막 2개를 시작으로 교육사업에 뛰어들었는데 여기까지 왔다”면서 “‘손가락으로 바위를 뚫어라’는 심경으로 끈기 있는 노력을 한다면 소망이 꼭 이뤄질 것이다.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 꿈을 꼭 이루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인적자원부 한국교육연구재단(KEDI)정보공시기준 등에 따르면 전남과학대학교는 실용학과의 성장에 힘입어 전남지역 전문대학 가운데 수년째 졸업생 취업률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