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참여해 멋진 동문회 만들자”

옥과고·옥산중 총동문회(회장 정태환, 사무국장 허남연)는 지난 6일 오전 10시 30분 모교인 옥과고등학교 소극장에서 100여 명의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용기 우암학원장과 조성범 우암의료재단 이사장, 곡성군의회 윤영규 의장, 허채형 의원, 허영무 재경동문회장, 안기석 감사 등 전국 각계에서 활동중인 동문을 비롯 옥과고등학교 김창옥 교장, 여운재 교감, 정병영 행정실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허남연 사무국장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동문회는 국민의례, 개교기념일 축하케익 커팅, 경과보고 및 결산보고, 감사보고, 감사패 전달, 모교에 장학금 전달(문성옥 동문 500만원 쾌척), 동문회장 인사, 학교장 및 내빈 축사, 학원장 치사, 동문회 임원 소개, 축도, 교가 제창 순으로 진행되면서 나날이 발전하는 모교 응원과 동문회의 빛난 발자취를 되새겼다.

정태환 회장은 인사말에서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동문회의 큰 틀은 짜여져 있어 몸통을 살찌우는 일만 남아 있다”면서 “멋진 동문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함께 뜻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용기 학원장은 치사를 통해 “옥과고 졸업생은 자긍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모두가 합심해 노력하면 분명히 옥과고는 호남 최고의 명문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옥과고총동문회는 회원들의 친목도모와 우호증진을 위해 열리는 제5회 동문골프대회는 오는 7월 29일 개최키로 했다.

/김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