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과고등학교(교장 김창옥)는 지난달 19일 김진호 소장(육군 7사단장, 옥과고 32회)이 모교를 방문해 후배들을 위한 진로 특강을 열었다고 밝혔다.

특강에 앞서 김 소장은 조세희(3년, 육군참모총장상), 허도현(2년, 군사단장상), 이현오(1년, 사단장상), 박가람(1년, 사단장상) 학생들에게 시상했다. 이어 평소 대한민국 군인 정신과 애국심에 대한 관심이 많은 후배들을 대상으로 진로 특강을 했다.

김 소장은 특강에서 대한민국 군인의 복무 사명감 및 근무 환경 등을 설명했고, 자신이 어떠한 노력과 열정으로 장군까지 오르게 되었는지에 대한 성장 과정을 인생 좌우명과 역경담을 중심으로 전달했다.

아울러 군인 및 군무원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진로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국군의 발전과 옥과고 학생의 진로 탐색을 위한 귀한 시간도 가져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강 후 김 소장은 옥과고등학교 한옥 인성예절관(생각하는사람들의집)에서 우암학원 조용기 학원장과 차담회를 하면서 우암학원(옥과고등학교, 전남과학대학교, 남부대학교, 우암유치원, 우암어린이집, 곡성시니어클럽, 우암문화재단)을 설립한 계기와 성장시킨 과정에 대해 설명을 듣고 큰 감동을 표시했다.

/김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