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사람들 언제봐도 반갑고 기분이 좋습니다.”

입면민의 날 추진위원회(면장 김종서·위원장 박영환·청년회장 김의규)는 지난달 27일 입면 신바람문화센터(구.입면초등학교)에서 ‘제16회 입면민의 날 화합 한마당 큰 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철 군수, 권향엽 국회의원 당선자, 윤영규 의장과 군의원, 진호건 도의원, 조동윤 입면농협조합장, 김형조 곡성축협조합장, 이국섭 곡성군산림조합장을 비롯 각계 기관·사회단체장과 면민, 출향인, 마을 주민, 청년회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식전 행사로 흥겨움이 가득한 풍물공연이 시작된 가운데 제1부에 면민의 상 시상(서봉리 남현숙씨), 개회 선언, 기념사, 대회사, 축사, 대표선수 선서, 우승기 반환, 체육행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점심 이후 체육행사와 초대가수 공연 및 마을별 장기자랑 등이 이어지면서 행사장을 뜨겁게 달궜다.

김종서 면장은 기념사에서 “면민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가지면서 단합하고 소통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면서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며 따뜻한 마음을 마음껏 나누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죽곡면과 오산면에서도 면민의 날이 동시에 진행됐으며, 오는 11일 삼기·석곡·목사동·고달면민의 날 행사가 일제히 진행된다.

/김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