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재무과장에 이승헌(56) 사무관이 지난달 12일 부임했다.

겸면 출생인 이 과장은 1994년 9월 고흥군청에서 공직에 첫 발을 내디딘 뒤 2005년 5월 곡성군으로 전입, 석곡면에서 근무를 시작한 이후 겸면사무소 총무담당, 관광과 관광담당, 민원실 교통팀장, 행정과 대외협력팀장, 문화과 문화팀장, 경제과 투자유치팀장·경제정책팀장, 산림과 산림정책팀장·공원녹지팀장, 도시경제과 지역공동체팀장, 기획실 감사팀장을 거쳐 2023년 1월 5급 사무관으로 승진해 산림과장을 맡아오다 이번에 자리를 옮겼다.

겸면 송강마을이 고향인 이 과장은 흥산초등학교와 삼기중학교까지 곡성에서 학교를 다니고 이후 광주로 유학을 떠나 동강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이 과장은 “지원부서인 재무과장으로서 군청 직원들이 업무추진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한 뒤 “지금 청사를 신축하고 있는데 잘 마무리 해서 직원들이 근무하는데 불편이 없고 군민들의 편리한 이용시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