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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운전자 운전면허 갱신 순회 교육 진행

곡성군노인회, 찾아가는 공단 교육장 3회 운영

/김래성 기자
2024년 07월 17일(수) 10:08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곡성군노인회가 찾아가는 공단교육장을 운영하고 있어 원거리 이동 및 이용불편에 따른 고령자 면허 민원 해소 및 편의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곡성군노인회는 곡성경찰서 협조 아래 한국교통안전관리공단 주관으로 지난 4일과 5일 두차례 곡성군 레저문화센터 정보화 교실에서 운전면허 갱신 순회 교육 진행했고, 오는 19일 한차례 더 실시할 계획이다.

곡성군은 어르신들의 인터넷 교육에 취약한데다 공단교육장이 없어 원거리(광주, 광양, 나주시)교육을 받으면서 많은 불편을 겪어 왔으나 심정섭 노인회장이 지난 5월 초도순시차 곡성을 찾은 박정보 전남경찰청장에게 순회교육이 필요하다고 건의하면서 진행됐다.

고령운전자 교통안전교육 대상은 만 65세 이상 운전자(권장)와 만 75세 이상 운전자 중 운전면허 갱신기간에 속하는 자(의무)로 3년마다 치매선별 검사를 받고 2시간의 교통안전교육을 받고 운전면허증을 갱신하도록 돼 있다.

교육내용은 ▲운전에 필요한 인지능력 측정 ▲신체능력에 맞춘 운전 기법 학습 ▲속도 및 거리추정검사 ▲고령운전자의 운전 성향 자가진단 및 분석 ▲교통법규와 안전운전 ▲상황별 안전운전 기법 ▲음주 및 약물 운전의 위험성 등이다.

한편 곡성군은 현재 전체 인구 26,768명 가운데 22%인 5,898명이 75세 이상 노인으로 집계됐다.
/김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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