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농협(조합장 김완술)은 지난달 21일 곡성농협 2층 회의실에서 ‘제9기 다문화여성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곡성농협은 관내 결혼이민여성(10명)이 10월과 11월, 두달동안 총 8회에 걸쳐 실시됐다. 베트남·태국·캄보디아·필리핀 등의 결혼이민여성이 함께 했고 언어, 문화 등 농협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통해 지역민으로서의 융화 및 후계농업인 육성으로 농촌 활력 도모를 위한 취지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문화체험을 위한 도자기 공예실습, 한국어와 영어를 이용한 팝송 배워보기, 커피농장 견학 후 핸드드립커피 만들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곡성읍 한밤의 축제’ 행사 참석 등의 교육이 실시됐다.

김완술 조합장은 “금번에 수료한 10명의 결혼이민 여성들이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안정적으로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이들이 향후 농촌 발전에 앞장서는 건강한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우리농협은 꼭 필요한 조력자의 역할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