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후반 더 알차고 재미있게 만들어 가자.”

옥산중학교 제1회 수도권 동창회(회장 전기택·감사 차유선·총무 김용기)는 지난달 27일부터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큐슈 벗꽃구경과 온천여행을 다녀왔다.

이들은 지난해 경기도 용인시 양지면 포레스트편션에서 가진 가을 모임에서 칠순 해외여행을 다녀오기로 결정하고 이번 여행을 추진했다.

참가자들은 아름답고 열정넘친 젊은 시절을 되새기며 더 건강하고 즐겁게 살아가자는 의지를 나누며 즐거운 일본 여행을 소화해냈다.

여행길은 첫날 인천공항을 출발해 후쿠오카 국제공항에 도착, 일본의 전통상가와 유적지를 둘러본 뒤 온천욕을 즐겼다.

이튿날엔 일본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야나가와의 뱃놀이를 관광하고 다케오 신사를 둘러봤으며, 3일째인 29일에는 사계절 꽃으로 가득한 미후네야마 라쿠엔과 텐망궁 등 관광지를 구경하고 저녁에 호텔서 뜨거운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 뒤 이튿날 후쿠오카 공항을 통해 귀국길에 올랐다.

전기택 회장은 “친구들의 건강한 인생 후반을 위해 진한 정을 나누기 위한 행사를 가졌다”면서 “언제나 반갑고, 정감 넘친 우정을 나누어가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