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지건설 주식회사(사장 조덕훈)와 쌍방죽 가든(대표 조덕훈)이 매년 1천만씩 6년째 곡성군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온 가운데 최근 겸면지역 취약계층 주민을 위해 500만원의 성금을 별도로 기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성금을 전달받은 기부금은 한부모가정과 조손가정을 포함한 저소득 취약계층 13가구에 전달됐으며, 생계비와 생필품 구입 등 각 가정의 필요에 따라 쓰이게 됐다.

씨지건설 및 쌍방죽가든 조덕훈 대표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신성 겸면장은 “씨지건설과 쌍방죽가든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부금이 꼭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씨지건설은 2020년 곡성에 대규모 홍수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었을 때 주민들을 돕기 위해 출발한 이웃돕기를 올해로 6년째 실천하고 있는데, 매년 1,000만원씩 성금을 기탁하면서 크고 작은 봉사에도 힘쓰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곡성군의정감시단 초대 단장을 역임한 조덕훈 사장은 고향 입면에서 회사 직원들과 함께 천변 쓰레기와 폐비닐을 수거 하는 등 사회봉사에 힘써 온 공로 등을 인정받아 2023년 입면민의 상, 같은해 곡성일보 주최 곡성인물상을 수상했다.

/김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