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4(화) 18:52
| ‘기업육성․고향사랑마음’이 최고인 오기종 남도금형(주) 회장 금형업계 국내 최고 입지… 평동공단에 제2공장 설립 수출 탄력 곡성일보 admin@gsilbo.com |
| 2018년 05월 31일(목) 23: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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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우리고장 谷城은 예로부터 의(義)와 효(孝)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빼어난 산과 맑은 물, 시원한 공기, 아름다운 풍경도 많아 살기좋은 곳으로 명성이 나면서 최근 도시민들의 귀촌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11개 읍․면 곳곳에서 좋은 氣를 받아 태어난 谷城지역 사람들이 고향땅에는 물론 전국 각지에서 묵묵히 자기 분야의 최고 리더로서 역할 활동을 하고 있는 숨어있는 인물들이 수없이 많다. 지난해엔 谷城郡이 전국 최고의 자랑스런 자치단체로 자리매김 하면서 지역 이미지는 물론 谷城 사람들의 입지가 사뭇 달라지는 모양새다.
이에 곡성일보는 2017년 丁酉年부터 ‘金來星이 만난 谷城人’이라는 연중 기획보도를 통해 묵묵히 일선 현장에서 고향을 빛낸 인물과 자랑스런 谷城사람을 비롯해 평소 이웃들에게 귀감이 되는 우리고장 사람들의 생활 현장을 직접 찾아 그들이 가지고 있는 철학을 공유하고자 한다. 3만여 군민을 비롯 전국 각지에서 활동중인 향우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우리고장을 우뚝 세우면서 자긍심과 자부심을 한껏 키워가는 谷城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 단초를 찾아보자는 취지에서다.
그 첫 번째로 광주광역시에서 자영업 규모인 7명의 직원으로 출발했으나 국내 업계의 최고봉을 거머쥐고 글로벌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탄탄한 제조업체를 일궈가면서도 늘 잊지 않고 따뜻한 가슴을 가지고 고향사랑을 실천해 온 목사동면 출신 오기종 남도금형(주) 회장을 만나봤다.
■기업을 안정적으로 성장시키기 까지는 뼈를 깎는 노력이 필요하다. 경기여건에 따라 영향을 많이 미치는 제조업의 경우는 우리나라의 기업구조상 더욱 그렇다. 성공률이 그리 높지 않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속담처럼 하나의 집념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성공할 수 있다는 신화를 오기종(58) 남도금형(주) 회장이 입증했다. 오 회장은 국내에서라도 살아 남으면 성공했다고 보는 시장여건이었지만 오로지 ‘신기술개발만이 살아날 수 있다’는 신념을 처음부터 실천해 온 장본인이다. 쉼없는 기술개발은 글로벌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는 사실을 잊지 않았던 것이다.
30대 중반였던 오 회장은 지난 1993년 직원 7명과 함께 광주광역시 광산구 하남산업단지에서 금형 설계 및 제작을 시작했다. 그때만 해도 그럭저럭 성실하게만 하면 먹고는 산다는 시절이었다.
오 회장은 그러나 여기에 안주하지 않았다. 소규모 회사를 4년만인 1997년 법인으로 바꾸고 새로운 기업의 틀을 짜 나갔다. 이대로 멈춘다면 자영업이나 다를 바 없지 않겠는가라는 생각에서다. 그 당시 오 회장이 가진 첫 번째 기업철학은 ‘최고의 기술력’을 갖는 것이었다. 지금까지 변함없이 이어온 기업의 첫 번째 경영이념이었던 것이다. 기술만이 기업을 살린다는 철칙을 지켜왔던 결과가 오늘날 글로벌 기업의 근본 바탕이 됐다.
하지만 쉽지 않았다. 회사 규모를 키우기 위해 법인설립을 했던 그해 IMF구제금융이 닥치면서 국가적으로 심각한 상황을 맞게 되자 많은 제조업체들이 사업을 포기해야만 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피할 수 없었다. 오 회장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러나 평소 ‘기술개발만이 살길이다’는 경영철학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기술력 향상에 힘써 온 덕분에 IMF구제금융은 물론 그 이후 찾아온 미국발 금융위기 등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결국 끊임없는 노력과 혁신활동으로 가전과 자동차에 소요되는 플라스틱 부품 양산, 조립, 도금 그리고 신사업에 이르기까지 외형은 물론 내실 있는 성장을 거듭해오고 있다.
24년전 회사설립 이후 현재까지 삼성전자(주)의 협력업체로 생활가전 플라스틱 부품과 금형을 공급하고 있다는 오 회장은 2000년도에 해외 수출을 시작으로 2008년 미국 크라이슬러 자동차 협력사인 JVIS사에 부품을 공급하는 글로벌 무대에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특히 오 회장은 지난 2015년도 미국 테슬라 자동차의 플라스틱 부품과 금형을 공급하게 되면서 사출 부품업체를 인수한 뒤 북미를 비롯 유럽, 호주, 일본, 중국 등 세계시장을 상대로 생활가전, 영상가전, 광응용기기, 산업기계, IT, 디지털 산업에까지 사업영역을 넓히기 위한 청사진을 세우고 연구개발 설비 확대 및 연구인력 확충을 통한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 역량 강화에 주력중이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의 플라스틱 제품을 설계에서부터 실용화에 이르기까지 Total Engineering Service를 수행하고 정부출연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 등을 통해 선진국의 고급 금형기술 중 텐뎀금형 기술, 템덤금형 개량기술인 PIM(Progressive Injection Mold)금형기술을 선진국과 대등한 수준으로 개발을 마쳐 회사에 금형제품을 성공적으로 적용했다.
오 회장은 “지난 10년간 30여건의 국내외 특허 및 실용신안 등의 산업재산권을 획득했다”면서 “이는 남도금형만의 독자적인 브랜드 그린몰드 기술이 해외 시장에서 선진국 수준을 능가하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는데 2000년 기업부설 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R&D에 꾸준히 투자해 왔기에 가능한 결과였다”고 기술개발에 역점을 둔 경영이념의 산실을 전해줬다.
덕분에 2008년 350만 불이었던 수출규모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2015년에는 2,100만 불을 미국 크라이슬러와 테슬라 협력사인 JVIS사에 직수출한데 이어 올 목표액도 3,000만 불을 잡고 있다.
이처럼 회사 규모가 날로 성장하면서 지난 2010년 광주광역시 “고용우수기업”, 기술보증기금 “벤쳐기업“, 2013년 중소기업청의 “글로벌강소기업”,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2015년 광주광역시 ”명품강소기업“, 중소기업청의 ”뿌리기술 전문기업“에 지정을 받기도 했다.
또 기술집약적 회사운영이 계속되면서 지난 1998년 이후 산업자원부장관상을 비롯 2008년 광주광역시 신기술기업상, 2013년 3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고 2015년 중소기업청장, 2016년 국회의장상등 셀수 없는 포상과 표창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말부터 평동공단에 본사 1.5배에 달하는 사출사업부 제2공장 증축하고 있다는 오 회장은 “20여년 기술개발의 경영 이념이 이젠 한걸음 발돋움할 계기가 된 것 같다”면서 올해를 제2도약의 해로 천명하고 힘찬 발걸음을 내 디뎠다.
이처럼 독보적이고 카리스마 있는 경영철학을 고집스럽게 실천해 온 오기종 회장이지만 가슴속엔 한없이 따뜻한 마음이 넘쳐난다. 평소 회사내에서 나눔활동을 펼치는 기업문화를 이끌어 온 오 회장은 바쁜 경영일정에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일엔 빠지지 않는다.
특히 목사동면 용봉리 출신인 오 회장은 고향사랑 마음이 남다르다.
평소 회사 차원에서도 많은 사회공헌활동을 해왔지만 과거 한국청소년 육성회 곡성지구회장을 맡으면서 어려운 이웃에 대한 기부와 봉사의 중요성을 느끼면서 독거노인, 청소년, 소년소녀가장은물론 불우이웃과 자매결연, 대학입학금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을 실천해왔다.
무엇보다 설과 추석명절 때 고향을 빼놓지 않고 방문해 어려운 이웃 수십 세대를 선정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에겐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데 재광곡성군향우회장을 맡으면서 회사와 향우회가 공동으로 행사를 가져 규모도 커지면서 고향 사람들의 칭송이 자자하다. 오 회장의 이같은 선행을 지켜 본 곡성군은 지난해 제36회 곡성군민의 날을 맞아 사회복지부문 군민의상 수상자로 선정해 시상하기도 했다.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가가 더욱 빛나는 모습이다.
“기술력은 단순한 기술개발로 인한 결과가 아닌 고객을 생각하고 소비자의 편의를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하겠다는 기업 정신입니다.” 남도금형의 끊임없는 진진과 성장을 예고하는 오 회장은 기업가로서의 역할과 함께 전남대와 조선대에서 경영자과정 및 최고경영자과정을 비롯 과학기술원 CEO과정을 모두 수료하고 전기공학 학사, 석사를 마친 뒤 체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등 향학열도 특별하다.
‘기업육성, 이웃사랑, 자기계발’을 빼놓지 않은 오기종 회장의 도전정신과 소외이웃을 향한 포근한 마음은 복잡하고 어지러운 지금의 우리사회에 귀감으로 남겨지기에 충분해 보인다.
우리고장 谷城은 예로부터 의(義)와 효(孝)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빼어난 산과 맑은 물, 시원한 공기, 아름다운 풍경도 많아 살기좋은 곳으로 명성이 나면서 최근 도시민들의 귀촌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11개 읍․면 곳곳에서 좋은 氣를 받아 태어난 谷城지역 사람들이 고향땅에는 물론 전국 각지에서 묵묵히 자기 분야의 최고 리더로서 역할 활동을 하고 있는 숨어있는 인물들이 수없이 많다. 지난해엔 谷城郡이 전국 최고의 자랑스런 자치단체로 자리매김 하면서 지역 이미지는 물론 谷城 사람들의 입지가 사뭇 달라지는 모양새다.
이에 곡성일보는 2017년 丁酉年부터 ‘金來星이 만난 谷城人’이라는 연중 기획보도를 통해 묵묵히 일선 현장에서 고향을 빛낸 인물과 자랑스런 谷城사람을 비롯해 평소 이웃들에게 귀감이 되는 우리고장 사람들의 생활 현장을 직접 찾아 그들이 가지고 있는 철학을 공유하고자 한다. 3만여 군민을 비롯 전국 각지에서 활동중인 향우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우리고장을 우뚝 세우면서 자긍심과 자부심을 한껏 키워가는 谷城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 단초를 찾아보자는 취지에서다.
그 첫 번째로 광주광역시에서 자영업 규모인 7명의 직원으로 출발했으나 국내 업계의 최고봉을 거머쥐고 글로벌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탄탄한 제조업체를 일궈가면서도 늘 잊지 않고 따뜻한 가슴을 가지고 고향사랑을 실천해 온 목사동면 출신 오기종 남도금형(주) 회장을 만나봤다.
■기업을 안정적으로 성장시키기 까지는 뼈를 깎는 노력이 필요하다. 경기여건에 따라 영향을 많이 미치는 제조업의 경우는 우리나라의 기업구조상 더욱 그렇다. 성공률이 그리 높지 않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속담처럼 하나의 집념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성공할 수 있다는 신화를 오기종(58) 남도금형(주) 회장이 입증했다. 오 회장은 국내에서라도 살아 남으면 성공했다고 보는 시장여건이었지만 오로지 ‘신기술개발만이 살아날 수 있다’는 신념을 처음부터 실천해 온 장본인이다. 쉼없는 기술개발은 글로벌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는 사실을 잊지 않았던 것이다.
30대 중반였던 오 회장은 지난 1993년 직원 7명과 함께 광주광역시 광산구 하남산업단지에서 금형 설계 및 제작을 시작했다. 그때만 해도 그럭저럭 성실하게만 하면 먹고는 산다는 시절이었다.
오 회장은 그러나 여기에 안주하지 않았다. 소규모 회사를 4년만인 1997년 법인으로 바꾸고 새로운 기업의 틀을 짜 나갔다. 이대로 멈춘다면 자영업이나 다를 바 없지 않겠는가라는 생각에서다. 그 당시 오 회장이 가진 첫 번째 기업철학은 ‘최고의 기술력’을 갖는 것이었다. 지금까지 변함없이 이어온 기업의 첫 번째 경영이념이었던 것이다. 기술만이 기업을 살린다는 철칙을 지켜왔던 결과가 오늘날 글로벌 기업의 근본 바탕이 됐다.
하지만 쉽지 않았다. 회사 규모를 키우기 위해 법인설립을 했던 그해 IMF구제금융이 닥치면서 국가적으로 심각한 상황을 맞게 되자 많은 제조업체들이 사업을 포기해야만 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피할 수 없었다. 오 회장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러나 평소 ‘기술개발만이 살길이다’는 경영철학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기술력 향상에 힘써 온 덕분에 IMF구제금융은 물론 그 이후 찾아온 미국발 금융위기 등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결국 끊임없는 노력과 혁신활동으로 가전과 자동차에 소요되는 플라스틱 부품 양산, 조립, 도금 그리고 신사업에 이르기까지 외형은 물론 내실 있는 성장을 거듭해오고 있다.
24년전 회사설립 이후 현재까지 삼성전자(주)의 협력업체로 생활가전 플라스틱 부품과 금형을 공급하고 있다는 오 회장은 2000년도에 해외 수출을 시작으로 2008년 미국 크라이슬러 자동차 협력사인 JVIS사에 부품을 공급하는 글로벌 무대에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특히 오 회장은 지난 2015년도 미국 테슬라 자동차의 플라스틱 부품과 금형을 공급하게 되면서 사출 부품업체를 인수한 뒤 북미를 비롯 유럽, 호주, 일본, 중국 등 세계시장을 상대로 생활가전, 영상가전, 광응용기기, 산업기계, IT, 디지털 산업에까지 사업영역을 넓히기 위한 청사진을 세우고 연구개발 설비 확대 및 연구인력 확충을 통한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 역량 강화에 주력중이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의 플라스틱 제품을 설계에서부터 실용화에 이르기까지 Total Engineering Service를 수행하고 정부출연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 등을 통해 선진국의 고급 금형기술 중 텐뎀금형 기술, 템덤금형 개량기술인 PIM(Progressive Injection Mold)금형기술을 선진국과 대등한 수준으로 개발을 마쳐 회사에 금형제품을 성공적으로 적용했다.
오 회장은 “지난 10년간 30여건의 국내외 특허 및 실용신안 등의 산업재산권을 획득했다”면서 “이는 남도금형만의 독자적인 브랜드 그린몰드 기술이 해외 시장에서 선진국 수준을 능가하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는데 2000년 기업부설 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R&D에 꾸준히 투자해 왔기에 가능한 결과였다”고 기술개발에 역점을 둔 경영이념의 산실을 전해줬다.
덕분에 2008년 350만 불이었던 수출규모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2015년에는 2,100만 불을 미국 크라이슬러와 테슬라 협력사인 JVIS사에 직수출한데 이어 올 목표액도 3,000만 불을 잡고 있다.
이처럼 회사 규모가 날로 성장하면서 지난 2010년 광주광역시 “고용우수기업”, 기술보증기금 “벤쳐기업“, 2013년 중소기업청의 “글로벌강소기업”,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2015년 광주광역시 ”명품강소기업“, 중소기업청의 ”뿌리기술 전문기업“에 지정을 받기도 했다.
또 기술집약적 회사운영이 계속되면서 지난 1998년 이후 산업자원부장관상을 비롯 2008년 광주광역시 신기술기업상, 2013년 3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고 2015년 중소기업청장, 2016년 국회의장상등 셀수 없는 포상과 표창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말부터 평동공단에 본사 1.5배에 달하는 사출사업부 제2공장 증축하고 있다는 오 회장은 “20여년 기술개발의 경영 이념이 이젠 한걸음 발돋움할 계기가 된 것 같다”면서 올해를 제2도약의 해로 천명하고 힘찬 발걸음을 내 디뎠다.
이처럼 독보적이고 카리스마 있는 경영철학을 고집스럽게 실천해 온 오기종 회장이지만 가슴속엔 한없이 따뜻한 마음이 넘쳐난다. 평소 회사내에서 나눔활동을 펼치는 기업문화를 이끌어 온 오 회장은 바쁜 경영일정에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일엔 빠지지 않는다.
특히 목사동면 용봉리 출신인 오 회장은 고향사랑 마음이 남다르다.
평소 회사 차원에서도 많은 사회공헌활동을 해왔지만 과거 한국청소년 육성회 곡성지구회장을 맡으면서 어려운 이웃에 대한 기부와 봉사의 중요성을 느끼면서 독거노인, 청소년, 소년소녀가장은물론 불우이웃과 자매결연, 대학입학금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을 실천해왔다.
무엇보다 설과 추석명절 때 고향을 빼놓지 않고 방문해 어려운 이웃 수십 세대를 선정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에겐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데 재광곡성군향우회장을 맡으면서 회사와 향우회가 공동으로 행사를 가져 규모도 커지면서 고향 사람들의 칭송이 자자하다. 오 회장의 이같은 선행을 지켜 본 곡성군은 지난해 제36회 곡성군민의 날을 맞아 사회복지부문 군민의상 수상자로 선정해 시상하기도 했다.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가가 더욱 빛나는 모습이다.
“기술력은 단순한 기술개발로 인한 결과가 아닌 고객을 생각하고 소비자의 편의를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하겠다는 기업 정신입니다.” 남도금형의 끊임없는 진진과 성장을 예고하는 오 회장은 기업가로서의 역할과 함께 전남대와 조선대에서 경영자과정 및 최고경영자과정을 비롯 과학기술원 CEO과정을 모두 수료하고 전기공학 학사, 석사를 마친 뒤 체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등 향학열도 특별하다.
‘기업육성, 이웃사랑, 자기계발’을 빼놓지 않은 오기종 회장의 도전정신과 소외이웃을 향한 포근한 마음은 복잡하고 어지러운 지금의 우리사회에 귀감으로 남겨지기에 충분해 보인다.
곡성일보 admin@gs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