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 모두 한 마음으로 뭉쳐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의 장을 일구겠습니다.”
1일 취임한 김창옥 신임 제10대 옥과고등학교 교장은 학교 운영방안을 이같이 밝히고 “전임 교장 선생님들의 학교 발전 노력에 누가 되지 않도록 지금까지 배워 온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더 발전된 학교 만들기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교장은 이를위해 “학생 스스로 배우고 익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창의적인 학생으로 육성하겠다”면서 “열기가 있는 학교, 도전이 있는 학교로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풍토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 교장은 또 “학생과 선생님과의 소통은 물론 학부모 및 지역사회와도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선생님들이 하고 싶은 교육을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해 활기찬 교단을 적극 만들오가겠다”고 설명했다.
김 교장은 특히 “학교와 지역사회는 둘이 아닌 하나다. 학교가 발전하면 지역사회도 발전하고 학교가 어려움에 처하면 울타리리가 되어주는 곳이 바로 지역사회”라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서로 소통하며 상생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전북 출신으로 1994년 교단에 발을 디딘 김 교장(전북대 법학박사)은 영광해룡고등학교 교감을 거쳐 옥과고등학교와 인연을 맺게 됐으며, 전남 연수원을 비롯 군산대, 목포대에서 많은 강의를 해오는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쳐왔다./김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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