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소통 창구로 활용하고 소외이웃에 더 가깝게 다가서는 나눔문화도 활성화시킨다’
옥과면(면장 서충규)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는 알뜰나눔 장터 ‘옥과마켓’을 지난 19일 옥과 장날에 맞춰 개장했다.
옥과마켓은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제도권 내에서 복지 지원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 에 대한 밀착복지 실현을 위해 ‘나눔 실천’ 운동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이다.
옥과면 지역사회협의체가 주최하고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며 이장단, 부녀회, 사회단체 후원 아래 행정이 협력해 나눔문화을 실천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옥과마켓은 매월 1회씩 주민이 많이 모이는 옥과 장날 개최된다. 또 옥과면 행정복지센터 1층에는 상설 나눔장터를 마련하고 무인으로 마켓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열린 마켓에서는 주민들이 내 놓은 신발, 가방, 모자 등 생활용품과 뜻있는 후원자의 전기제품, 의류 등이 착한 가격으로 새 주인을 만났다.
이에앞서 개장식에서는 한우리예술단, 힐링댄스, 난타공연 등 재능기부 문화 공연이 펼쳐졌으며, 우리가락 마당 등 이색행사가 선보여 행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서충규 옥과면장은 “서로 나누는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손을 내밀면서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이웃이 될 것”이라며 “이같은 나눔 실천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익금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연계에 대한 공조체제를 마련하고 취약계층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며, 주민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소중하게 쓰일 계획이다. /김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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