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뇨후에도 소변이 남아있는 느낌이 얼마나 자주 있습니까? 배뇨후 2시간 이내에 다시 소변을 보는 경우가 많나요?”
국제로타리 곡성지역 4개 클럽 공동으로 농촌지역 남성들의 고민을 해결해 드리는 글로벌 보조금사업을 펼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국제로타리클럽 3610지구 6지역(대표 박시열/곡성RC․석곡RC․옥과RC․심청RC)은 지난 2일 오후 2시 곡성레저문화센터에서 70여 명의 어르신과 곡성지역 4개 로타리 클럽 회장 및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글로벌 보조금사업 전립선 검진․수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국제로타리 3610지구 6지역 소속 심청클럽이 필리핀 북오자미스클럽과 자매결연을 맺고 글로벌 사업 자격을 얻게 되면서 이번에 6지역클럽 공동으로 추진한 것이다.
총 5,400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순천의료원 후원으로 이뤄진 이날 교육과 검진에서는 참여한 어르신들 한분 한분 전립선 관련 설문조사와 혈액 검사를 실시했으며, 치료가 필요한 대상자는 수술도 진행키로 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국제로타리 3610지구 이동준 글로벌위원장은 “로타리에서 세계적으로 많은 질병퇴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면서 “이번 사업은 곡성지역 4개 로타리 클럽에서 지역민을 위해 전립선 검진과 수술을 진행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업을 주관해 온 심청클럽 유남숙 회장(곡성군의회 부의장)은 “지역민을 위한 일로 글로벌 사업이 진행돼 기쁘다”면서 “올해 사업을 잘 수행하고 내년에도 소외이웃의 어려움을 찾아 봉사프로그램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로타리 6310지구 6지역은 내년 글로벌사업을 추진키 위해 6지역 심청클럽에서 소외아동 정체성을 찾아주기 운동으로 지역대학의 교수진들이 참여한 심리상담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김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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