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의 옛 도읍지로 지역민들의 자긍심과 선비의 정신이 살아 쉼 쉬는 유서 깊은 곳에서 다시 근무하게 돼 기쁘며 앞으로 주민과 함께 소통하는 행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신임 장두환(57·사진) 죽곡면장은 취임 일성을 이같이 밝히고 “면장이라는 큰 중책이 주어져 책임감이 무겁지만 최선을 다해 군정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면정을 차질없이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장 면장은 특히 “현장 속에서 주민의 소리를 듣고, 보고, 느끼는 소통과 화합 행정을 추진해 주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여 가겠다”고 전제한 뒤 “수려한 수변자원을 활용한 수변관광벨트를 조성하는 곡성군 정책에 대비해서 우리면이 해야 할 일들을 적극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곡성읍 신월리 태생인 장 면장은 1988년에 공직에 몸 담아 기획실, 복지실, 관광과 등에서 재직하다가 2017년에 사무관으로 승진, 의회사무과 전문위원으로 근무하다 이번에 죽곡면장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죽곡에서만 3번째 근무하는 인연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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