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산중․옥과고 총동문회(회장 정태환․인물사진, 사무국장 허남연)는 지난 8일 오후 6시 광주시 서구 데일리웨딩컨벤션에서 100여 명의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가졌다.
옥산중․옥과고 총동문회는 그동안 모교에서 총회를 가졌으나 지난해부터 동문들의 원활한 참석과 관심을 독려하기 위해 광주권에 장소를 잡아 행사를 치르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우암학원 조용기 학원장과 김창옥 옥과고등학교 교장이 참석, 치사와 축사를 해준데 이어 국내․외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송현호 아주대학교 교수(17회 졸업)가 서울에서 선․후배들과 함께 참석해 모교에 대한 애뜻한 사랑과 여러 가지 사연을 전해줘 눈길을 끌었다.
허남연 사무국장 사회로 진행된 총동문회는 학원장 꽃다발 증정과 개교기념일 축하 케익 커팅, 장학금 수여에 이어 경과보고 및 결산보고, 안기석 감사의 감사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정태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동문회는 기별 대표가 대부분 참석해 앞으로 동문회 활성화가 기대된다”면서 “동문회가 건재하도록 많은 동문들의 관심을 바라며 동문 개개인별로도 성공적인 사회적 행보가 이어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조용기 학원장은 치사에서 “옥과고는 우암학원의 뿌리이다. 4월 8일이 68주년 개교기념일인데 지금까지 올바른 교육방향을 실천해온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갖는다”면서 “옥과고 동문들은 영원한 학교의 주인인 만큼 어디에서든지 정직을 제1순위로 삼고 건강하게 생활해달라”고 당부했다./김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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