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문화재단 권희석 이사장·아성제약 이선창씨·박왕규 조합장 장남 종구씨

고향사랑 기부금 500만원 기탁자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 (재)종로문화재단 권희석 이사장이 고향사랑기부금 5백만 원을 기부했다.

권 이사장은 옥과면 출신으로 하나투어를 공동 창립했으며 현재 하나투어 수석부회장, 재단법인 종로문화재단 이사장과 재경곡성군향우회 임원을 맡아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권 이사장은 “도시에 살고 있지만 마음속에는 항상 고향이 자리잡고 있다. 이렇게라도 고향에 대한 마음을 표현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또 아성제약 이선창씨가 고향사랑기부금 5백만 원을 기부했다. 이 씨는 곡성읍 출신으로 재광곡성군향우회 활동을 비롯해 고향 곡성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왔으며, 평소 도시와 농촌이 균형적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생각에 따라 이번 고향사랑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 이 씨는 “여전히 고향을 지키며 살아가는 분들께 정말 감사하고, 기부 문화가 확산돼서 더 많은 분들께서 참여하셨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이어 박왕규 곡성축협조합장의 장남 종구씨가 지난 20일 박조합장의 퇴임식장에서 “평소 아버지의 고향사랑 마음을 조금이나마 실천하고자 한다”면서 곡성군에 고향사랑 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