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축협(조합장 김형조)은 지난달 28일 농협전남본부 6층 온라인지원센터에서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그립(Grip)’을 통해 곡성 흑돼지를 나주 돌미나리 함께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했다.
이날 판매된 흑돼지는 청정 곡성에서 조합원이 직접 생산해 곡성축협 하나로마트를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영국의 버크셔 품종을 우리나라 재래종과 개량한 버크셔 K품종으로 일반 돼지에 비해 육색이 붉고 지방층이 단단하며 두꺼운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같은 곡성흑돼지 라이브 방송 판매는 지난해에도 전남농협에서 진행한 방송중에 역대 최고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김형조 조합장은 “사료가격 상승 등 경영비 악화로 어려워진 양돈농가를 돕고 경기침체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곡성흑돼지에 대한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면서 “앞으로 새로운 유통채널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소비자들이 편리하고 우리지역 농축산물을 경험할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농협은 전남에서 출하되는 제철 농축산물의 다양한 상품 구성으로 전국의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로 라이브 방송판매를 하고 있으며 일부 품목에 대해서는 한정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증정 이벤트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