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어버이날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

곡성군은 제51회 어버이 날을 맞아 지난 8일 오전 11시 30분 사회복지관 1층 회의실에서 대한노인회 곡성지회 심정섭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읍·면 분회장 및 총무, 이상철 군수, 윤영규 군의회 의장, 진호건 도의원, 주현식 곡성경찰서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석한 기관장의 간단한 인사말에 이어 서동용 국회의원이 심정섭 곡성군 노인회장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린데 이어 이상철 군수와 기관장들이 차례로 참석한 어르신들 가슴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특히 이날 사용된 카네이션은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인 곡성시니어클럽에서 직접 만든 것을 구입 했으며, 기념품 전달과 오찬 등을 통해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

어버이날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는 매년 노인회 임원진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나 올해는 곡성군 주민복지과 손인자 과장과 백선미 장수복지팀장 등 관계자들이 논의한 끝에 규모있게 준비됐다.

한편 곡성군은 경로효친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타의 귀감이 되는 유공자들에게는 전라남도지사 표창 2명, 곡성군수 표창 10명 등 총 1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 11개 읍면에서는 취약계층 및 독거노인 어르신 400여 명을 대상으로 읍·면장이 직접 방문해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지난 8일 오전 11시 30분 곡성군 사회복지관 회의실에서 이상철 군수 등이 지켜본 가운데 서동용 국회의원이 심정섭 곡성군노인회장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준 뒤 인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