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규제가 해제되면서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이 본격화된다.

곡성군 주최, 곡성문화원(원장 조준원) 주관, 문화재청과 전라남도가 후원하는 2023 향교·서원문화재 활용사업이 코로나19 규제가 해제되면서 올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축제한마당 향교·서원에서 신나게 놀자’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곡성향교와 덕양서원, 옥과향교 등에서 올 연말까지 진행되며, 향교·서원 워킹맨, 어르신 창작 마당극 신숭겸 꿈의 이야기, 찾아가는 향교·서원VR, 향교서원 365일 달린다 등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조준원 곡성문화원장은 “수년째 진행중인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은 곡성지역 초·중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면서 “지역사회의 유·무형 문화재에 대한 체험과 인식이 학생들의 인성 교육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김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