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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에 양수발전소 건립 본격 추진

‘곡성군-군의회-한국동서발전’ 사업유치 공동협력 업무협약

2023년 09월 06일(수) 12:50
곡성군이 지난달 28일 군청에서 곡성군의회, 한국동서발전㈜와 신규 양수발전사업 유치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른 것으로 이상철 군수, 윤영규 군의회의장, 한국동서발전㈜ 김영문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곡성 양수발전소(발전용량 500MW급) 유치를 위한 공동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전력 수급의 안정과 신재생 에너지 보급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을 약속했다.

양수발전은 전력 수요가 많은 시간에는 하부 저수지에 물을 내려보내면서 전력을 생산하고 전력 수요가 적은 시간에는 상부저수지에 물을 올려놓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환경 문제인 수질 오염이나 소음 등이 적고, 발전량을 조절하기 용이하여 재생 에너지 출력의 변동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발전 방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고치리 양수발전 건설은 약 1조 원대 규모의 사업으로 지역발전기금 및 세수 확보 등 직접적인 기대효과를 가져오고 고용유발, 지역경제 부양효과 등 간접적인 기대효과 역시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양수발전과 관광 벨트 산업을 연계하여 섬진강권 힐링 여행 브랜드화와 체류형 관광 활성화로 관내에 청년이 돌아오는 활력있는 매력 도시로 구축할 방침이다.

이에 곡성군은 업무협약 후 한국동서발전㈜에 양수발전소 유치신청서를 전달했다.

이상철 군수는 “신규 양수발전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지방소멸위기 해소를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

군, 군의회, 한국동서발전㈜이 함께 사업 성공을 위한 전방위적 협조 관계를 구축하여 양수발전소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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