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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1.22(수) 14:13
시골 학생의 뛰어난 학업능력 입증한 곡성출신 연대생 조현진군

국방부 병영문학상 작품공모전 수필부문 최우수상
연세대 상위 1%대 최우등상…논문 공모전도 당선
조준원 곡성문화원장 4남매중 셋째 ‘곡성교육 OK’

/김래성 기자
2023년 11월 07일(화) 19:49
곡성에서 초·중·고를 나와 연세대학교에 입학해서 곧바로 최상위층 성적을 내고, 군복무 중 국방부가 주최한 병영문학상 작품공모전에서 수필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시골 공교육을 받은 20대 실력 청년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곡성중앙초교, 곡성중, 곡성고(47회)를 졸업하고 연세대 사학과에 재학하다 1학년 1학기를 마치고 군에 입대한 조현진(21·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근무)군.

조 군은 최근 국방부가 문예창작 능력계발과 정서함양, 문인등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한민국 전 장병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제22회 병영문학상 작품공모전에서 수필부문에 응모해 장관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에따라 조 군은 내달 장관상과 기념패, 상금 300만원을 수상하고 포상휴가를 받을 예정이며, 한국문인협회 입회 자격을 얻게 된다.

조 군의 탁월한 재능과 실력은 이 뿐만이 아니다.

연세대에서 학기마다 실시한 평가에서 1학년 1학기 성적이 인문계열에서 최우등상을 받았다. 연세대의 최우등상은 학업성적이 평량 평균 4.0/4.3 이상이어야 하며 대학별 학년별 상위 1% 이내의 학생들만 부여하는 연세대 최상위 계층이다.

이는 조 군이 초·중·고를 곡성에서 보내고 곧바로 대학입학 이후 성적이어서 대학입학 전 시골에서 다녔던 학업실력과 잠재력을 입증한 것으로 곡성이라는 시골지역 공교육의 공신력을 높여주는 대목으로 분석돼 이목이 집중된다.

조 군은 이밖에 한국해양전략연구소가 주관하는 2023년 대학생 연구 논문 공모전에도 당선(논문주제:해양난민)돼 학술지 KIMS E-Journal 게재를 앞두고 있는 등 다방면에서 실력을 뽐낸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

조 군의 아버지 조준원 곡성문화원장은 “4남매 자녀들 모두 곡성에서 초·중·고 교육을 시키면서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최대한 공교육을 활용했던 점이 잠재력을 키워준 것 같다”면서 “시골 출신도 전국 무대에서 선두주자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단면인 것 같아 흐뭇하다”고 밝혔다.
/김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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