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만익 재경곡성군향우회 명예회장(現재경광주·전남시도민회 골프회장)이 변함없이 고향사랑 곡성사랑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배 회장은 지난달 27일 주말을 맞아 재경곡성군향우회 회원 일행과 함께 죽곡면민의 날 행사장에 방문, 서차석 면장을 비롯 어르신들과 관계자를 응원하고 후원의 손길을 내밀었다.

평소에도 틈만 나면 고향을 찾는 배 회장은 이날 오전 곡성지역 대소사에 참석한 뒤 면민의 날 행사가 진행중인 죽곡면을 찾아 지역민들과 정을 나눴다.

이어 고향에 오면 자주 찾아보던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 한 뒤 시설 이용자들과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배만익 회장은 “가슴 한켠에 고향의 그리움과 정겨움이 살아 숨쉬고 있어 시간이 허락한다면 언제든지 달려오고 싶다”면서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지만 오히려 제가 고향에서 더 힐링하고 보물을 얻어 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재경광주전남시도민회 골프회장인 배 회장은 수도권 최일선에서 곡성군 홍보대사 역할에도 열정을 쏟아 곡성인의 위상을 크게 드높이고 있다.

/김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