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월드요들페스티벌 국제음악회가 오는 25일 오후 3시 곡성군민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제14회 곡성세계장미축제와 함께 열리므로 장미축제와 함께 계획하면 더욱 알찬 나들이가 될 것 같다.

페스티벌 참여 팀은 스위스에서 우르스와 시모네가 일본에서는 이토게이코와 나가사와토모야가 참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알펜로제어린이합창단, 알폰이랑요들이랑, 광주엔시안요들클럽, 동요랑요들이랑요델클럽, 알프스마마파파, 알펜로제 등이 참여한다.

요들뿐만 아니라 이색악기인 알폰, 외르겔리, 카우벨 연주 등 프로그램을 준비가 돼 있으므로 흥미로울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의 최고 수준의 요들 감상을 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그동안 (사)섬진강 도깨비마을에서는 곡성의 어린이 노래패인 노래깨비아이들, 알펜로제어린이합창단, 한국어린이요들합창단 등과 함께 창작요들음반 4개를 생산해내는 기염을 토했을 뿐만 아니라 2013년에는 광주엔시안 김숙남 회장님의 기획으로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 창작 동요요들 발표회를 갖기도 했다.

즉 창작요들음반도 창작요들발표회도 모두 곡성 도깨비마을에서 시작했다.

한국 요들의 모든 것은 곡성에서, ‘섬진강 도깨비마을’에서 이루어졌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도깨비마을 촌장 김성범은 “월드요들페스티벌이 곡성을 넘어 세계로 향하는 자랑’이 되길 바란다”면서 “전국의 관람객뿐만 아니라 곡성군민의 많은 관심을 받고 싶다”는 뜻을 내비췄다.